수안보이야기

[스크랩] 2010. 8. 2 한 여름 밤의 축제

따슨샘 2010. 8. 4. 12:35

통기타라이브 최공(본명 최진철)

중국기예단의 공연이 준비 되었다.

 

낮에 한차례 장대비가 내린터라 후덥지근하고 의자가 젖어있었다.

처음 20여명의 관중과 30여명의 쓰텝이 시작을 하면서 조금은 그랬다.

통기타의 운율이 전해졌는지 한곡 한곡 할때마다 20~30여명씩 관중이 늘어났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님과 사무국장 그리고 몇몇의 스텝이

수건으로 의자의 물기를 닦으며 땀을 흘릴 때 쯤엔 2~300석의 의자가 거의 가득찼다.

풀죽어 시작했던 통기타 최공의 목소리가 경쾌해지고

찾은 관중의 흥에 겨워 하며 춤추고 노래하고 박수치기를 사십여분

멀리 중국에서 찾은 기예단이 소개되고 관중들의 함성으로 시작된

아슬아슬하고 경쾌하며 코믹도 가미된 공연이 10여분 진행 될때쯤~~~~

 

갑자기 후두둑후두둑 내리는 빗방울이 이내 쏱아지기 시작했다.

비를 피한 관중들은 지나가는 비이기를 바라며 자리를 뜰줄 몰랐다.

10분 20분 시간이 흐름에 서서히 아쉬워하며 자리를 뜨는 관중 사이로

끝까지 보고 가야한다는 분들도 꽤나 많았다.

 

가랑비로 바뀌고 공연을 계속하려 무대를 살펴보니 카펫으로 장식된 무대는

물이 그야말로 흔히 얘기하는 한강이다.

죄송합니다. 바닥에 물기가 너무 많아 기예단의 공연을 더이상 할수가 없습니다.

나머지 못다한 아쉬운 모든 것은 윗쪽 수안보에서 마져 풀고가십시요~~~~~

 

 

 

 

 

 

 

 

 

 

 

 

 

 

 

 

 

 

 

 

 

출처 : 수안보 이야기(수중이오)
글쓴이 : 따슨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