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8일 월요일 수안보다목적운동장에서 제14회 수안보면 농민단체 윷놀이가 한판 벌어졌습니다.
사진자료는 수안보에 사는 사람들 에 있습니다!
클릭하셔서 즐거운시간 죄세요~~~~~~~
행사나 기타의 것을 담으려 하다가 멀리서라도 부모님 옆집아저씨 아줌마 아님 아시는 분의 모습을 많이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쌀쌀한 날씨로 참석하신 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모두 담지는 못했어도 최대한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약 삼백여장의 사진이 올려져 있습니다. 수안보에서 공식적인 첫 행사였었습니다. 부녀회에서 점심 국밥 팔팔 맛나게 끓여 주고 빈대떡에 떡, 소주, 음료, 과일, 돼지고기구이 등 정말 많이도 준비했고 비료를 비롯한 상품도 매우 다양하게 준비되어 풍족하고 훈훈한 행사였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이 참석하셔서 좋은 시간되었으면 합니다.
사진자료는 수안보에 사는 사람들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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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농민단체 화이팅!!
두두둑, 하늘에서 떨어지는 윷가락
"모야 !"
윷가락을 던지는 게 아니라 하늘을 향해 멋진 춤을 풀어내는 듯 유연한 몸짓이다. 몸을 틀어 올리다가 휘∼익 허공에 획을 긋듯이 팔을 휘어 내린다. 하늘을 향했던 윷가락이 적당한 시간차를 두고 두두둑 떨어진다. 맨 나중에 떨어진 윷가락이 먼저 떨어져 배를 보이던 윷가락을 때리니 벌렁 뒤집히며 모가 되었다. 그야말로 멋진 놀이다.
"한 사리 더 !"
왁자하던 분위기가 조용해지며 시선이 다시 한 곳으로 집중된다.
"모야 !"
하지만 개다.
"개 길로 잡고 한 번 더 놀아."
"아니야, 개로 굽고 모로 튀는 게 빨라. 두 동산이라 무겁긴 해도."
적당한 경쟁심과 투기심이 곁들였지만 독선보다는 서로 협의해 말을 쓰는 협동심을 길러 준다. 그래서 윷놀이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다.
윷놀이의 유래
'윷'이라는 말은 윷가락을 네 개라고 도, 개, 걸, 윷, 모의 네 번째인 '윷'에서 비롯되었다. 한자로는 '사(柶)'로 표기하는데, 이는 네 개의 나무 막대를 나타낸다. 윷놀이는 삼국 시대 이전부터 전해 오는 놀이로, 설날에서 정월 대보름까지 즐기던 게 관례였다. 대궐의 궁녀들도 설날을 전후해 윷놀이로 무료함을 달랬다고 한다. 또 전하는 얘기에 의하면 진지를 지키는 부하들이 밤에 졸지 못하게끔 한 장수가 만들어 낸 놀이라고도 한다. 아무튼 윷놀이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긴 겨울밤을 보내기에 알맞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가족 놀이로 꼽힌다.
윷의 종류
가락윷
엿가락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엄지손가락 굵기에 길이가 한 뼘 정도로 가장 일반적인 윷이다. 박달나무로 만든 윷가락이 떨어지면서 내는 카랑카랑한 소리는 계곡을 울리는 맑은 물소리 같기도 하다. 문방구점에서 판매하는 윷은 거의 '한뺨윷', 다시 말해 '가락윷'이다.
종지윷
일명 '밤윷', ' 깍정이윷'이라고도 한다. 윷짝(윷가락)의 굵기는 어린아이 손가락 정도에, 길이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다. 말 그대로 간장 종지에 담겨지는 크기다. 윷놀이도 종지에 담아서 던지므로 윷짝을 던지면서 손가락 재주를 부리지는 못한다. 종지윷은 주로 어른들의 내기 윷놀이에 이용한다. 이 윷놀이는 멍석(윷판)의 가운데에 무릎 높이로 줄을 치고 그 줄 너머로 윷짝을 던진다. 만약 줄 아래로 가거나, 윷짝이 한 개라도 멍석(윷판)을 벗어나면 낙(실격)이 되어 상대에게 차례를 넘긴다. 이렇게 양쪽에 서서 서로 윷놀이를 주고받게 된다.
장작윷
굵은 나무를 길게 잘라 만든 큰 윷가락으로 즐기는 놀이다. 정말로 윷가락을 장작개비 만하게 만들어 한 사람이 한 개나 두 개를 들고 두 사람이나 네 사람이 동시에 던져 끗수를 읽는 윷놀이다.
콩윷
나뭇가지를 반으로 쪼갠 윷가락이 아니고, 콩을 반으로 쪼개 즐기는 윷이다. 그래서 여자 아이들이 아기자기하게 콩윷 놀이를 즐기는 모습은 마치 인형 나라의 윷놀이처럼 앙증맞아 보인다.
살구윷, 은행윷
윷가락 대신에 살구씨(살구윷), 은행알(은행윷)의 한쪽을 색칠해 윷으로 사용한다.
자리윷
윷밭을 따로 준비하는 게 아니고 방바닥에 깐 돗자리의 골을 윷판으로 활용한다. 아랫목에서 윗목까지 먼저 온 쪽이 이긴다.
재미있는 윷놀이 용어
♠ 도, 개, 걸, 윷, 모
당시의 관직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며, 집에서 키우는 가축과 연관시켰다는 얘기도 있다. 가축의 크기와 걸음의 속도 등을 동시에 감안해 돼지, 개, 양, 소, 말의 순이다.
♠ 윷가락
네 개의 반쪽 나무 막대를 가리키며, '윷짝', '윷까치'라고도 한다.
♠ 윷판
윷을 노는 자리로, 옛날에는 멍석을 이용했다. 어느 하나라도 테두리(멍석)밖으로 나가면 '낙'이라고 하여 던진 게 무효가 되며, 상대에게 차례를 넘긴다.
♠ 윷말
윷판에 쓰는 말로, 말 마리 수를 '한 동', '두 동', '세 동', '네 동'으로 말한다. 보통 넉 동 내기를 한다.
♠ 윷밭
마름모, 정사각형, 원으로 그려진 윷판의 말밭, 내부에 +자로 큰방 다섯 개와 그 사이에 작은방 24개를 그려 모두 29개의 방으로 되어 있다.
♠ 뒷도
윷짝 하나에 검은 표시를 하고, 뒷도가 나오면 한 자리 뒤로 물린다.
♠ 사리
윷가락을 던져 윷이나 모가 나면 '사리'라고 한다. 한 번 나면 '한 사리' 이어 나면 '두 사리', '세 사리'로 말한다.
♠ 굽(꿉)는다.
두 동산이, 많게는 세 동산이, 네 동산이까지 함께 합치는 걸 '굽는다'라고 한다.
♠ 논다
윷가락을 던지는 걸 '윷을 논다'라고 한다.
"모야!", "개다!" 윷놀이를 즐기자.
1. 두 사람이나 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놀이다. 사람이 많을 경우 세 편으로 나눌 수도 있지만, 너무 쉽게 잡혀 두 편으로 나누는 것이 좋다. 윷판을 중심으로 빙 둘러 앉는데, 서로 다른 편끼리 사이사이에 끼어 앉는다.
2. 양편에서 윷가락 두 개씩을 던져 선을 정한다.(모, 윷, 도 순서로)
3. 윷가락은 자신의 손으로부터 1자(30㎝)이상 높게 던져야 한다.
4. 끗수가 '모'에 맞아 떨어지면 '방'쪽 지름길로 꺾어 가지만, 끗수가 '모'를 넘어서면 '뒷모'쪽으로 가야 한다. 이처럼 말의 진행 방향은 항상 앞으로 곧장 가야 한다.
5. '사리'가 나거나 상대 말을 잡으면 한 번 더 논다.
6. '모'가 나고 다음에 '개'가 났다. 이때 상대 말이 '개' 자리에 있다면 뒤에 난 '개'로 상대 말을 잡고 '모'로 달릴 수가 있다. 하지만 이때는 잡았다고 한 번 더 못 던진다. 만약에 '모'에서 '방'쪽으로 '개'의 위치에 있을 땐 '모'로 가서 '개'로 잡았기에 한 번 더 놀 수가 있다.
7. 말 하나가 '도'자리에 있는데 다시 '도'가 나오면 도를 '개'자리로 옮겨도 되고, 두 마리를 함께 굽기도 한다. 구웠을 때 한꺼번에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자칫 한꺼번에 잡히는 위험도 따른다. 그래서 윷놀이에서는 윷가락을 잘 던지는 것 못지 않게 말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8. '뒷도'가 났을 땐 반드시 자기가 왔던 길을 한 자리 뒤 물림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윷놀기 세 번만에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도'가 나오고 다음에 '뒷도'가 나면 '도'자리에서 한 자리 물린다. 그러면 바로 '참먹이(출구)'에 도달해 쉬 한 동을 낼 수가 있다. 그리고 뒤따르는 상대를 '뒷도'로도 잡을 수 있다.
9. 윷놀이는 가장 가깝게는 12점(모→방→참먹이), 다음은 17점(모→뒷모→방→참먹이, 모→방→찌모→참먹이), 그리고 가장 멀리는 빙 둘러 21점(모→뒷모→찌모→참먹이)으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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